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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은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발의 구조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평발이 심하면 군 면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2024년부터 병역 판정 기준이 강화되면서 단순한 평발로는 면제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평발과 군대 관련 병역 판정 기준과 주의할 점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평발 군대 면제 받기 어려운 이유
병역법상 신체검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단순 평발로는 더 이상 면제가 불가능해졌습니다.
평발에 따른 병역 등급 구분
- 평발 정도에 따라 병역 판정 등급이 달라집니다.
- 1~3급: 현역 복무 대상
- 4급: 보충역 (사회복무요원 등)
- 5급: 전시근로역 (전시 상황 시 군사적 지원)
- 6급: 병역 면제 대상
- 대부분의 평발은 유연성 평발로 분류되며, 이는 기능상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1~3급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4급 이상 받기 위한 엄격한 조건
- 2024년 2월부터 시행된 개정된 병역 신체검사 기준에 따르면,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방사선 촬영 시 거골-제1중족골 각도가 30도 이상일 경우에만 4급 또는 그 이상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기준은 과거보다 훨씬 엄격해졌으며, 단순한 유연성 평발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따라서 단순 방사선 소견이나 불편함만으로는 보충역이나 면제를 받기 어렵습니다.
평발 군대 면제 받으려면 어떤 상태여야 할까?
군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평발이 아니라 강성 평발과 같은 구조적이고 기능적 문제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강성형 편평족이란?
- 강성형 편평족은 유연성이 부족하고 뼈와 관절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대표적으로 **경축성 비근(경직성 발 모양)**이 동반되며, 이는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러한 경우에 한해 5급(전시근로역) 또는 6급(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전문의의 정밀 진단과 정형외과 영상 검사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평발이라면 군 복무 중 어떤 불편을 겪을 수 있을까?
현역 입대 시 평발은 군화 착용이나 장시간 행군 시 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군 생활 중 불편함
- 평발은 발의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므로,
장시간 군화 착용이나 행군, 뛰기 등에서 발에 무리가 오기 쉽습니다. - 특히 단단한 지면 위에서 오래 서 있는 훈련은 발바닥 피로를 가중시키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 전 준비 사항
- 병무청 신체검사 전 정형외과 진단서, X-ray 검사 결과, MRI 등 보조 검사가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병무청은 검사 시 실질적인 기능 저하나 구조적 변형 여부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단순 진단서만으로는 등급 하향이 어렵습니다.
- 해당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현역 판정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평발이라면 병역 판정검사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신체검사에서 병역 등급은 영상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정확한 기록이 중요합니다.
병무청이 참고하는 영상 진단 기준
- 병무청은 단순히 “평발”이라는 진단만으로는 판정하지 않고,
체중 부하 상태의 X-ray 측정 각도를 중요하게 봅니다. - 거골-제1중족골 각도가 30도 이상일 경우만 4급 이상으로 분류됩니다.
- 검사를 받기 전에 이를 잘 아는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영상 자료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평발로 병역 면제는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단순 평발로는 이제 군 면제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구조적 이상이 동반된 경우만 예외입니다.
평발로 인한 병역 면제, 현실적 가능성은 낮음
- 유연성 평발의 경우 기능상 문제가 없다는 판정이 일반적이며,
대다수는 1~3급 현역 판정을 받습니다. - 강성 평발 또는 경축성 변형이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4급 이상이 가능하지만,
그마저도 전문의 진단과 정밀 검사 자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평발이나 피로감 정도로는 군 면제나 보충역 판정을 받기 어렵습니다. 본인의 발 상태가 병역 기준에 해당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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